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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1–1600번 문항

2018-inservice-73

출처: 2018-inservice

문제

우울증으로 치료 중인 56세 남자가 수면 전에 다리가 저리고 불편하여 잠을 잘 못 잔다고 호소하였다. 다리를 움직이거나 일어나 활동하면 증상은 사라졌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우울제는?

  1. Sertraline
  2. Bupropion
  3. Duloxetine
  4. Mirtazapine
  5. Amitriptyline

정답: 2

해설

환자는 수면 전 하지의 불쾌한 감각과 움직이고 싶은 충동, 활동 시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므로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RLS)을 앓고 있다. 대부분의 항우울제(SSRI, SNRI, TCA, Mirtazapine 등)는 뇌 내 도파민 활성을 억제하거나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 RLS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반면, Bupropion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차단제(NDRI)로서 RLS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거나 오히려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RLS가 동반된 우울증 환자에게 권장되는 선택지이다.

[핵심 요약]

  • 하지불안증후군(RLS)의 4대 진단 기준: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 휴식 시 악화, 움직임에 의한 완화, 저녁이나 밤에 악화
  • RLS 악화 약물: Antipsychotics, Metoclopramide, 대부분의 Antidepressants(SSRI, SNRI, TCA, Mirtazapine), Sedating antihistamines
  • RLS 환자에서 비교적 안전한 항우울제: Bupropion, Trazodone
  • 이차성 RLS 감별을 위해 철분 결핍(Serum ferritin) 확인 필요

2018-inservice-74

출처: 2018-inservice

문제

70세 남자가 4개월 동안 서서히 진행된 우측 손의 위약으로 내원하였다. [영상: 우측 손의 국소 근간대경련(focal myoclonus) 및 자극 민감성 근간대경련, 피질감각 저하 양상 제시] 이 환자의 진단은?

  1. 파킨슨병
  2. 다계통위축증
  3. 루이소체치매
  4. 진행성 핵상마비
  5. 피질기저핵증후군

정답: 5

해설

본 환자는 우측 손의 국소 근간대경련(focal myoclonus), 자극 민감성 근간대경련(stimulus-sensitive myoclonus) 및 피질감각 결손(cortical sensory deficit)을 보이고 있다. 2013년 Armstrong 등이 제시한 피질기저핵변성(CBD) 진단 기준에 따르면, 피질기저핵증후군(CBS)은 비대칭적 증상(사지 강직/근긴장이상, 근간대경련)과 피질 증상(실행증, 피질감각 결손, 외계인 손 현상)의 조합으로 진단한다. 비대칭적 증상 중 1가지와 피질 증상 중 1가지 이상을 만족하므로 possible CBS로 진단할 수 있다.

[핵심 요약]

  • CBS의 핵심 특징: 비대칭적(Asymmetric) 파킨슨증 및 피질 증상(Apraxia, Cortical sensory loss, Alien limb)
  • 근간대경련(Myoclonus): 주로 국소적이며 자극에 민감한 양상을 보임
  • 치료: 레보도파에 대한 반응이 불량한 경우가 많음
  • 감별 진단: 진행성 핵상마비(PSP)는 주로 수직 안구 운동 장애와 조기 보행 불안정을 특징으로 함

2018-inservice-75

출처: 2018-inservice

문제

80세 여자가 갑자기 발생한 왼쪽 팔과 다리를 비틀고 몸부림치는 불수의 운동으로 내원하였다. 뇌 T1 강조 자기공명영상(MRI) 소견이 다음과 같을 때, 관련성이 가장 높은 원인 물질은?

[문제 그림]

뇌 T1 강조 MRI 영상. 우측 선조체(striatum) 부위에 국소적인 고신호강도(high signal intensity) 소견이 관찰됨.
뇌 T1 강조 MRI 영상. 우측 선조체(striatum) 부위에 국소적인 고신호강도(high signal intensity) 소견이 관찰됨.
  1. 산소
  2. 포도당
  3. 암모니아
  4. 갑상선호르몬
  5. 부신피질호르몬

정답: 2

해설

고령의 당뇨 환자에서 발생하는 비케톤성 고혈당성 편측 무도증(Non-ketotic hyperglycemic hemichorea) 증례이다. 특징적으로 뇌 MRI T1 강조 영상에서 증상 반대측 선조체(striatum, 주로 조가비핵 및 꼬리핵)에 고신호강도(hyperintensity)가 관찰된다. 이는 고혈당으로 인한 대사 변화나 미세 출혈, 혹은 단백질 침착 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혈당 조절만으로도 불수의 운동 증상과 영상학적 이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핵심 요약]

  • 비케톤성 고혈당성 편측 무도증-편측 발리즘(HC-HB) 증후군
  • 고령, 아시아계 여성,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호발
  • MRI T1 강조 영상: 선조체(Putamen, Caudate nucleus)의 고신호강도
  • CT 영상: 선조체의 고밀도(hyperdensity) 소견
  • 치료: 엄격한 혈당 조절이 우선이며, 필요시 항도파민 약물 사용

2018-inservice-76

출처: 2018-inservice

문제

17세 남자가 2년 전부터 시작된 구음장애, 떨림, 서동증, 근강직 및 보행장애로 내원하였다. 최근 난폭해지고 이상행동을 보여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신체 진찰 시 비장비대가 관찰되었다. 다음 중 진단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검사 소견은?

[문제 그림]

뇌 MRI T1 강조 영상에서 기저핵 부위의 신호 변화가 관찰됨.
뇌 MRI T1 강조 영상에서 기저핵 부위의 신호 변화가 관찰됨.
  1. Serum ferritin 감소
  2. 24hr urine copper 증가
  3. Serum transferrin 증가
  4. Serum ceruloplasmin 증가
  5. Hepatic copper (dry weight of tissue) 감소

정답: 2

해설

제시된 환자는 청소년기에 시작된 파킨슨증(서동증, 근강직), 구음장애, 정신과적 증상 및 비장비대(간담도 침범 시사)를 보이고 있어 윌슨병(Wilson's disease)을 강력히 의심할 수 있다. 윌슨병의 진단적 검사 소견으로는 혈청 세룰로플라스민(ceruloplasmin) 감소(<20mg/dL), 24시간 소변 구리 배출량 증가(>100μg/24h), 간 조직 내 구리 함량 증가(>250μg/g dry weight) 등이 있다. 혈청 구리 농도는 대개 감소해 있으나 진단적 가치는 낮다.

[핵심 요약]

  • 윌슨병(Wilson's disease): ATP7B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구리 대사 이상 질환
  • Kayser-Fleischer ring: 세극등 검사로 확인 가능한 특징적 각막 소견
  • MRI 소견: 기저핵(특히 조가비핵), 시상, 중간뇌의 T2 고신호강도 및 'Face of the giant panda' 징후
  • 선별 검사: Serum ceruloplasmin 감소 및 24hr urine copper 증가
  • 확진 검사: 간 생검을 통한 구리 함량 측정 또는 유전자 분석

2018-inservice-77

출처: 2018-inservice

문제

정상 발달을 보인 14세 남아가 처음으로 발생한 전신강직간대발작으로 내원하였다. 1년 전부터 한 달에 1~2회의 빈도로 잠에서 깬 후 양측 팔이 움찔거리는 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다음 중 틀린 설명은?

  1. 청소년근간대뇌전증(Juvenile Myoclonic Epilepsy)일 가능성이 높다.
  2. 광자극에 의해 발작이 유발될 수 있다.
  3. 수면 부족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아니다.
  4. 뇌파에서 4~6Hz의 다극사파(polyspike-wave)가 관찰될 수 있다.
  5. 발프로산(Valproic acid)이 일차 선택 약제이다.

정답: 3

해설

환아는 청소년기에 시작된 근간대성 발작(잠에서 깬 후 팔의 움찔거림)과 전신강직간대발작을 보이고 있어 청소년근간대뇌전증(JME)으로 진단할 수 있다. JME의 주요 유발 요인은 수면 부족, 피로, 음주, 광자극 등이다. 따라서 수면 부족이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다는 설명은 틀린 것이다.

[핵심 요약]

  • 청소년근간대뇌전증(JME)은 주로 12~18세 사이에 발병한다.
  • 특징적인 뇌파 소견은 4~6Hz의 전반성 다극사파(generalized polyspike-wave)이다.
  • 약물 반응은 좋으나 투약을 중단하면 재발률이 매우 높아 평생 약물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 Valproate가 가장 효과적이나 가임기 여성에게는 기형 발생 위험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2018-inservice-1-5

출처: 2018-inservice

문제

Brain MRI에서 구조적 병변은 없다. 다음 질환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 상염색체 우성 유전으로 유전될 수 있다.
  2. 성인이 되면 대부분 자연 관해를 보인다.
  3.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되지 않는다.
  4. 항경련제 치료에 반응이 매우 불량하다.
  5. 지능 저하와 인지 기능 장애가 동반된다.

정답: 상염색체 우성 유전으로 유전될 수 있다.

해설

이 문제는 소아기 양성 뇌전증(Benign Childhood Epilepsy), 특히 중심측두엽 극파를 동반하는 양성 롤란딕 뇌전증(BECTS)에 관한 내용입니다. 해당 질환은 상염색체 우성 유전 경향을 보일 수 있으며, 대부분 사춘기 이전에 자연 관해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주요 유발 요인이며, 지능은 대개 정상입니다.

[핵심 요약]

  • 양성 롤란딕 뇌전증(BECTS)은 소아기 가장 흔한 국소 뇌전증임
  • 중심측두엽(Centrotemporal) 부위에서 극파(Spike)가 관찰됨
  • 주로 수면 중이나 잠에서 깰 때 전신 발작으로 이행되기도 함
  • 예후가 매우 좋아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을 하기도 함

2018-inservice-4-5

출처: 2018-inservice

문제

다음 중 Valproic acid가 가장 효과적이며, levetiracetam도 효과가 있는 질환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청소년근간대경련뇌증(Juvenile myoclonic epilepsy)
  2. 영아연축(Infantile spasms)
  3.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
  4. 중심측두엽 극파 동반 양성 소아 간질(BECTS)
  5. 결신 발작(Absence seizure)

정답: 1

해설

청소년근간대경련뇌증(JME)은 전신 발작의 일종으로, Valproic acid가 일차 선택 약제이며 가장 효과적입니다. 부작용이나 가임기 여성 등의 이유로 Valproic acid 사용이 어려운 경우 levetiracetam, topiramate, zonisamide 등이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반면, carbamazepine이나 phenytoin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핵심 요약]

  • JME의 일차 약제: Valproic acid (가장 높은 반응률)
  • JME에서 금기 또는 악화 가능 약제: Carbamazepine, Phenytoin, Oxcarbazepine
  • Levetiracetam은 JME의 근간대경련 조절에 효과적인 광범위 항경련제임
  • JME는 수면 부족, 음주, 피로에 의해 유발되는 특징이 있음

2018-inservice-5-6

출처: 2018-inservice

문제

EEG상 4~6Hz의 전반성 극파 및 다극서파 복합체(generalized spikes and polyspike-and-wave complexes) 소견을 보일 때,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1. 결신 발작(Absence seizure)
  2. 청소년 근간대성 뇌전증(Juvenile myoclonic epilepsy)
  3.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
  4. 영아 연축(Infantile spasm)
  5. 양성 롤란딕 뇌전증(Benign Rolandic epilepsy)

정답: 청소년 근간대성 뇌전증(Juvenile myoclonic epilepsy)

해설

제시된 뇌파 소견인 4~6Hz의 빠른 전반성 극서파 및 다극서파 복합체는 청소년 근간대성 뇌전증(JME)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JME는 주로 사춘기에 발병하며, 아침 기상 직후 발생하는 근간대성 발작이 특징적입니다. 수면 부족이나 음주에 의해 유발되기 쉽습니다.

[핵심 요약]

  • JME의 전형적 뇌파: 4~6Hz generalized polyspike-and-wave
  • 주요 증상: 기상 직후 팔을 움찔거리는 근간대성 발작(myoclonic jerk)
  • 유발 요인: 수면 부족, 음주, 광자극
  • 치료: Valproate가 일차 선택약제이며, 대개 평생 복용이 필요함

2018-inservice-1-6

출처: 2018-inservice

문제

청소년근간대경련뇌증(Juvenile Myoclonic Epilepsy, JME)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모두 고르면?

  1. 유전 양상은 복합적이나 상염색체 우성(AD)으로 유전되는 유전자들이 보고되고 있다. (예: 6p11-12)
  2. 40대 이후 호전되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평생 지속된다.
  3. Valproic acid가 가장 효과적이며 levetiracetam, lamotrigine, clonazepam, topiramate 등을 사용할 수 있다.
  4. 시상(thalamus) 부피 감소 등의 보고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구조적 병변은 없다.

정답: 모두 정답

해설

청소년근간대경련뇌증(JME)은 가장 흔한 유전신경계뇌증으로, 주로 사춘기에 발병합니다. 유전적 요인이 강하며 다양한 유전자 궤적(6p 등)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아침 기상 시 발생하는 근간대경련이 특징이며, 수면 부족이나 음주에 의해 유발됩니다. 약물 반응은 매우 좋으나(특히 Valproic acid), 약물을 끊으면 재발률이 높아 평생 복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일반적인 MRI 검사에서는 정상 소견을 보이나, 연구에 따라 시상 부피의 미세한 변화가 보고되기도 합니다.

[핵심 요약]

  • JME의 전형적 3요소: 근간대경련(Myoclonic jerks), 전신강직간대발작(GTCS), 결신발작(Absence seizure)
  • EEG 특징: 4~6Hz의 전반성 다극서파(Generalized polyspike-and-wave) 방사
  • 치료: Valproate가 1차 선택 약제이나 가임기 여성에서는 기형 발생 위험으로 Levetiracetam 등을 고려
  • 주의사항: Carbamazepine, Phenytoin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음

2018-inservice-78

출처: 2018-inservice

문제

뇌전증으로 항경련제를 복용 중인 28세 여자가 수년간 발작 없이 조절이 잘 되었으나, 심한 생리통으로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후에 발작이 증가하였다. 복용 중인 항경련제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1. Pregabalin
  2. Zonisamide
  3. Lamotrigine
  4. Valproic acid
  5. Levetiracetam

정답: 3

해설

Lamotrigine은 간에서 UDP-glucuronosyltransferase(UGT)에 의해 대사됩니다. 에스트로겐(Estrogen)은 이 효소를 유도(induction)하여 Lamotrigine의 대사를 촉진하며, 이로 인해 Lamotrigine의 혈중 농도가 약 50%까지 감소하여 뇌전증 발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 Lamotrigine은 에스트로겐 함유 경구 피임약에 의해 혈중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함
  • 임신 중에도 에스트로겐 수치 상승으로 인해 Lamotrigine 농도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음
  • 반대로 Valproic acid는 Lamotrigine의 대사를 억제하여 농도를 높이므로 병용 시 주의 필요
  • 경구 피임약 중단 시에는 Lamotrigine 농도가 다시 상승하여 독성이 나타날 수 있음

2018-inservice-79

출처: 2018-inservice

문제

영상에서 보이는 환자의 증상으로 보아 뇌전증 증후군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1. Multifocal epilepsy
  2. Left frontal lobe epilepsy
  3. Right frontal lobe epilepsy
  4. Left temporal lobe epilepsy
  5. Right temporal lobe epilepsy

정답: 4

해설

환자는 우측 팔의 근긴장 이상(right arm dystonic posture), 입물림 자동증(oroalimentary automatism), 좌측 손의 자동증(left hand automatism) 및 좌측으로의 비강제적 머리 돌림(left head non-forced turning)을 보이고 있습니다. 근긴장 이상(dystonia)은 대개 병변의 반대측(contralateral)에서 나타나며, 자동증은 병변과 동측(ipsilateral)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따라서 우측 팔의 dystonia와 좌측 손의 automatism은 좌측 측두엽 뇌전증(Left temporal lobe epilepsy)을 시사합니다.

[핵심 요약]

  • 측두엽 뇌전증(TLE)의 측방화 징후: Ictal dystonia는 병변 반대측(80% 이상의 높은 예측도).
  • Ictal automatism: 의식이 저하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반복적 행위로, 대개 병변과 동측에서 발생.
  • Head turning: Non-forced(비강제적)인 경우 대개 병변 동측으로 회전.
  • Postictal dysphasia: 우세 반구(대개 좌측) 측두엽 뇌전증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남.

2018-inservice-80

출처: 2018-inservice

문제

다음 중 수년간 경련이 없었던 뇌전증 환자에서 항뇌전증 약물을 중단하려고 할 때, 향후 재발할 위험이 높은 경우는?

  1. IQ > 70
  2. 단일약물요법(Monotherapy)
  3. 정상 뇌 MRI(Normal brain MRI)
  4. 소아기 결신 뇌전증(Childhood absence epilepsy)
  5. 원격 증상성 원인(Remote symptomatic etiology)

정답: 5

해설

뇌전증 약물 중단 후 재발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뇌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원격 증상성(Remote symptomatic) 원인, 약물 중단 시점의 뇌파 이상, 지능 저하(IQ < 70), 다제요법(Polytherapy), 청소년기 근간대성 뇌전증(JME) 등이 있습니다. 반면, 소아기 결신 뇌전증은 약물 중단 시 예후가 비교적 좋은 편에 속합니다.

[해설 그림]

뇌파 검사 결과: 전반적인 서파와 함께 극서파 복합체(spike-and-slow wave complexes)가 관찰되는 뇌파 소견
뇌파 검사 결과: 전반적인 서파와 함께 극서파 복합체(spike-and-slow wave complexes)가 관찰되는 뇌파 소견

[핵심 요약]

  • 항뇌전증 약물 중단 후 재발 위험 인자: 2세 미만 또는 10세 초과 발병, IQ < 70, 잦은 발작 횟수(연 5회 이상), 국소 뇌전증, 신경학적 검사 이상
  • 원격 증상성(Remote symptomatic): 과거의 뇌 손상(뇌졸중, 외상, 감염 등)으로 인해 뇌전증이 발생한 경우로 재발률이 높음
  • 뇌파(EEG): 약물 중단 시점의 뇌파 이상이나 중단 과정 중 악화되는 뇌파는 강력한 재발 예측 인자임
  • 증후군별 예후: JME는 약물 중단 시 재발률이 매우 높으나, 소아기 결신 뇌전증이나 양성 롤란딕 뇌전증은 예후가 좋음

2018-inservice-81

출처: 2018-inservice

문제

다음 뇌파 소견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Rolandic spikes
  2. Triphasic waves
  3. Movement artifacts
  4. Right temporal spikes
  5. Vertex sharp transients

정답: 5

해설

제시된 뇌파는 알파파가 소실된 배경파에서 관찰되는 소견이다. 주로 Parasagittal chain의 Central 부위(Cz)에서 최대 음성(negativity)을 보이는 고진폭의 예파(sharp wave)가 0.5초 미만의 지속시간으로 나타나며, 주파수나 진폭의 점진적인 변화(evolution)는 보이지 않는다. 이는 수면 제1단계(N1)에서 흔히 관찰되는 정수리예파(Vertex sharp transients)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핵심 요약]

  • Vertex sharp transients는 수면 제1단계(N1) 후반부에서 주로 나타나며, Cz에서 최대 진폭을 보임
  • 지속시간은 대개 200ms(0.2초) 미만이며, 좌우 대칭적으로 발생함
  • 수면 제2단계(N2)의 지표인 K-complex(0.5초 이상 지속)와 감별이 필요함
  • 소아에서는 성인보다 더 뾰족하고 높은 진폭으로 나타나 극파(spike)로 오인될 수 있음

2018-inservice-82

출처: 2018-inservice

문제

54세 남자가 전신 경련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1년 전 외상성 뇌출혈 병력이 있다. Lorazepam 4mg 정맥 주사 후 경련은 멈췄으며, Levetiracetam 1000mg을 하루 2회 투여하기 시작했다. 이후 흡입성 폐렴으로 다제내성균이 검출되어 Meropenem을 투여하던 중, 뇌전증 발작이 다시 하루 1~2회 발생하였다. 다음 중 가장 부적절한 처치는?

  1. Topiramate를 추가한다.
  2. Valproic acid를 추가한다.
  3. Oxcarbazepine으로 변경한다.
  4. 항생제를 다른 계열 약제로 변경한다.
  5. Levetiracetam을 하루 3000mg으로 증량한다.

정답: 2

해설

Carbapenem 계열 항생제(Meropenem 등)는 Valproic acid의 대사를 촉진하고 위장관 흡수를 방해하여 혈중 농도를 급격히 감소시킨다. 따라서 두 약물의 병용은 금기이며, 발작 조절을 위해 Valproic acid를 추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또한 Carbapenem 계열 항생제 자체도 경련 역치(Seizure threshold)를 낮추어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항생제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핵심 요약]

  • Carbapenem계 항생제와 Valproic acid 병용 시 VPA 혈중 농도 급감(약 60~100% 감소)
  • Carbapenem 계열 중 Imipenem이 Meropenem보다 경련 유발 위험이 더 높음
  • 약물 상호작용에 의한 증상 악화 시 원인 약물 중단 또는 교체가 우선
  • Levetiracetam의 최대 용량은 통상적으로 하루 3000mg까지 가능

2018-inservice-83

출처: 2018-inservice

문제

43세 남자가 흉통으로 입원하여 검사 중에 심폐 정지가 발생하였다. 심폐 소생술 10분 만에 자발 순환이 회복되었고, 진정제는 2일 전에 중단하였으나 3일째에도 여전히 혼수 상태이다. 다음과 같은 뇌파를 보일 때 진단은?

[문제 그림]

EEG showing Generalized Periodic Discharges (GPDs)
EEG showing Generalized Periodic Discharges (GPDs)

뇌파 소견: 전 채널에서 동기화된 주기적인 예파(sharp waves) 또는 복합파가 1~2Hz 간격으로 반복되는 전반성 주기성 방전(GPDs) 양상을 보임.

  1. Status epilepticus
  2. Anoxic encephalopathy
  3. Metabolic encephalopathy
  4. Drug-induced encephalopathy
  5. Psychogenic nonepileptic seizure

정답: 2

해설

심정지 후 발생한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Anoxic-ischemic encephalopathy) 환자의 뇌파 소견이다. 제시된 뇌파에서는 전반성 주기성 방전(Generalized Periodic Discharges, GPDs)이 관찰된다. 이는 뇌의 광범위한 손상을 시사하며, 특히 심정지 후 혼수 상태가 지속되는 환자에서 예후가 불량함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이다. 뇌파상 주파수나 모양의 진화(evolution)가 없는 정적인 양상이므로 뇌전증 지속상태보다는 뇌병증에 의한 변화로 판단한다.

[핵심 요약]

  • 심정지 후 뇌파에서 GPDs(과거 명칭 GPEDs)는 불량한 예후와 연관성이 높음
  • Burst-suppression pattern이나 Alpha coma 등도 저산소성 뇌병증의 특징적 뇌파 소견임
  • 진정제 효과가 사라진 시점(중단 후 24-48시간 이상)에서의 평가는 진단적 가치가 높음
  • GPDs는 대사성 뇌병증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심정지 병력과 결합 시 저산소성 뇌병증을 우선 고려함

2018-inservice-84

출처: 2018-inservice

문제

난치성 뇌전증으로 항뇌전증약을 조절 중인 32세 여자가 기분 장애를 호소하였다. 한동안은 기분이 이유 없이 좋다가도 우울한 기분이 드는 시기가 반복되며, 전반적으로 우울한 기간이 더 길다고 한다. 이 환자의 치료에 가장 적당한 항뇌전증 약제는?

  1. Phenytoin
  2. Lamotrigine
  3. Perampanel
  4. Valproic acid
  5. Phenobarbital

정답: 2

해설

환자는 조증과 우울증이 반복되는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 소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우울 삽화가 두드러지는 상태이다. Lamotrigine은 항뇌전증 효과뿐만 아니라 양극성 장애의 우울 삽화 예방 및 유지 치료에 승인된 약제로, 기분 장애를 동반한 뇌전증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핵심 요약]

  • Lamotrigine: 양극성 장애(특히 우울 삽화)의 유지 요법에 효과적임
  • Valproic acid: 조증 삽화 조절에 효과적이나 가임기 여성에서는 기형 발생 위험으로 주의 필요
  • Perampanel, Phenobarbital, Levetiracetam: 우울감, 공격성 등 정신의학적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음
  • 뇌전증 환자의 약제 선택 시 동반된 정신과적 질환(우울증, 불안장애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함

2018-inservice-85

출처: 2018-inservice

문제

다음 뇌파에서 뇌전증양파(epileptiform discharge)가 관찰되는 위치는 어디인가?

[문제 그림]

EEG
EEG

*뇌파 분석:

  • Longitudinal bipolar montage 기록임.
  • 네 번째 줄(Fp2-F8)과 다섯 번째 줄(F8-T8)에서 날카로운 파형(sharp wave)이 관찰됨.
  • Fp2-F8에서는 하향(downward), F8-T8에서는 상향(upward) 편위를 보이며 F8 전극을 중심으로 위상 반전(phase reversal)이 확인됨.*
  1. Left frontal
  2. Right frontal
  3. Right frontopolar
  4. Left anterior temporal
  5. Right anterior temporal

정답: 5

해설

제시된 뇌파는 양극 도출법(bipolar montage)으로 기록되었다. Fp2-F8 채널과 F8-T8 채널을 확인하면, F8 전극을 공통 분모로 하여 파형의 정점이 서로 마주 보는 위상 반전(phase reversal) 현상이 나타난다. F8은 우측 전측두부(right anterior temporal)에 해당하므로, 뇌전증양파가 발생하는 위치는 Right anterior temporal이다.

[핵심 요약]

  • 양극 도출법(Bipolar montage)에서 국소적 뇌파 이상은 위상 반전(phase reversal)이 일어나는 전극에서 기원한다.
  • F8 전극은 우측 전측두부(right anterior temporal)를 반영한다.
  • 위상 반전은 두 인접 채널이 공통 전극을 공유할 때, 해당 전극의 전위가 가장 높거나 낮을 때 발생한다.

2018-inservice-86

출처: 2018-inservice

문제

노년기의 수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 렘(REM) 수면이 증가한다.
  2. 서파 수면이 증가한다.
  3. 수면 중 호흡 장애의 빈도가 증가한다.
  4. 수면 개시 장애가 수면 유지 장애보다 흔하다.
  5. 수면 효율이 증가한다.

정답: 3

해설

노화에 따른 수면 양상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1) 깊은 잠인 서파 수면(단계 3, 4)과 REM 수면이 감소한다. 2) 수면 효율이 저하되며 자다 깨는 횟수가 늘어나는 수면 유지 장애가 흔해진다. 3)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중 호흡 장애의 빈도가 유의하게 증가한다. 4) 수면 주기가 앞당겨지는 수면 위상 전이 현상이 나타나 일찍 자고 일찍 깨게 된다.

[핵심 요약]

  • 노인 수면의 특징: 서파 수면 감소, REM 수면 감소, 수면 분절 증가
  • 수면 위상 전이(Advanced Sleep Phase): 일찍 취침하고 일찍 기상함
  • 수면 효율(Sleep Efficiency) 감소: 전체 누워 있는 시간 대비 실제 수면 시간의 비율 저하
  • 수면 중 호흡 장애 및 주기적 사지 운동증의 유병률 증가

2018-inservice-5-7

출처: 2018-inservice

문제

노인 수면의 특징 및 불면증의 원인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 렘수면과 서파수면이 증가한다.
  2. 수면 위상 지연(Phase delay)이 나타난다.
  3. 낮잠을 포함한 총 수면 시간은 현저히 감소한다.
  4. 수면 개시 장애보다 수면 유지 장애가 더 뚜렷하다.
  5. 주간 활동량 감소만이 불면증의 유일한 원인이다.

정답: 4

해설

노화에 따른 수면 변화는 렘수면(REM)과 서파수면(N3)의 감소, 수면 위상 전진(Phase advancement), 수면 분절(Fragmentation)의 증가가 특징입니다. 낮잠을 포함한 24시간 총 수면 시간은 대체로 유지되나, 밤 수면의 효율이 떨어집니다. 불면증의 양상은 수면 개시와 유지 장애가 모두 나타날 수 있으나, 특히 수면 유지 장애가 더 흔하고 뚜렷합니다. 원인으로는 주간 활동 감소에 의한 항상성 추동(Homeostatic drive) 저하뿐만 아니라, 멜라토닌 분비 감소로 인한 생체 리듬 신호 약화, 동반된 내과 질환, 통증, 약물, 수면 무호흡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핵심 요약]

  • 노인 수면 특징: 서파수면 감소, 수면 분절 증가, 수면 위상 전진(일찍 자고 일찍 깸)
  • 수면 유지 장애(Sleep maintenance insomnia)가 개시 장애보다 흔함
  • 총 수면 시간은 유지되나 수면 효율(Sleep efficiency)은 감소
  • 항상성 추동(Homeostatic drive)과 생체 리듬(Circadian signal)의 동시 약화

2018-inservice-87

출처: 2018-inservice

문제

17세 남자가 6개월 전부터 지속되는 주간 졸림으로 내원하였다. 수면 마비 증상이 있었으나 탈력 발작은 없었다. 수면다원검사(PSG)와 다중수면잠복기검사(MSLT)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1. Kleine-Levin 증후군
  2. 수면무호흡으로 인한 주간 졸림
  3. 1형 기면병 (Type 1 narcolepsy)
  4. 2형 기면병 (Type 2 narcolepsy)
  5. 특발성 과수면증 (Idiopathic hypersomnia)

정답: 4

해설

환자는 평균 수면 잠복기가 8분 미만(2분 24초)으로 단축되어 있고, MSLT에서 1회의 SOREM(수면 개시 REM 수면)이 관찰되었다. 비록 MSLT 기준인 2회에는 미치지 못하나, 전날 시행한 수면다원검사(PSG)에서 1회의 SOREM이 이미 확인되었으므로 합산하여 기면병 진단 기준을 충족한다. 탈력 발작(Cataplexy)이 없으므로 2형 기면병으로 진단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핵심 요약]

  • 기면병 진단 기준: 평균 수면 잠복기 ≤ 8분 및 SOREM ≥ 2회 (PSG에서의 SOREM 포함 가능)
  • 1형 기면병: 탈력 발작이 있거나 뇌척수액 하이포크레틴(Hypocretin-1) 농도 저하(≤ 110 pg/mL)
  • 2형 기면병: 기면병 진단 기준은 만족하나 탈력 발작이 없고 하이포크레틴 농도가 정상이거나 측정되지 않은 경우
  • 특발성 과수면증: 수면 잠복기는 짧으나(≤ 8분) SOREM이 2회 미만인 경우